(서울=연합뉴스) 김기훈 기자 =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'가정의 달' 5월을 맞아 '어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'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.

우선 김천 직지사에서는 오는 7∼8일 1박 2일로 '마음등불 템플스테이'가 열린다. 직지사에서 직접 개발한 '마음등불 동영상'을 통해 마음을 열고 열린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했다.

부산 홍법사에서는 오는 4∼14일 중 1박 2일을 택해 '어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'를 체험할 수 있다. '소원 염주 만들기', '연꽃컵등 만들기' 등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.

이 밖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는 13일∼14일 서울 금선사, 강원도 백담사, 인천 연등국제선원, 전남 대흥사, 경북 골굴사, 충북 구인사 등에서는 연등행렬, 봉축법요식 참여, 스님과의 차담, 연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.

법주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처님오신날 연등 행렬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. 또 대흥사는 오는 3∼4일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혜민 스님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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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2016/05/02 10:02 송고